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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을 해보고 두 편을 즐기는 게 순서이긴 하지만 다행히 두 편을 시작하자마자 전작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브리핑해 줍니다.
그렇게 복잡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어느 정도 내용의 이야기는 대체로 알 수 있습니다.이미 전작에서 적잖은 재미를 안겨준 작품이죠. 탈출 게임 장르지만 스케일이 생각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부터가 백층탈출 2이기 때문입니다. 전작과의 주인공은 같지만 스타일이 많이 바뀐 것.woojuu.tistory.com 여기서 해 볼 수 있습니다.공략법 같은 건 당연히 있지만 스스로 풀어보는 게 이 탈출 게임의 맛이 아닐까요?
리메이크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다시 만들어진 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백층 탈출 시리즈는 이 메인 캐릭터의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감정이 없어 보이는 그 눈빛이지만 뭔가 확고한 기색도 있어요.
말씀드렸듯이 과거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현재 이야기도 같이 등장합니다. 이전에는 건물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건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1층에서 안내데스크 안내원을 만나게 됩니다. 회장님 따님이라고 환영하는 것 같아요. 미소를 띤 모습인데 어딘가 어두워 보이네요.
커피를 대접하는데 이걸 당장 마시면 안되겠죠? 몇 가지 질문지가 있는데 끝까지 먹지 않으면 다른 선택지가 나옵니다.
"그럼 먼저 드셔보세요"라고 하면 안내원은 먼저 먹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때부터는 피지컬 게임입니다. 하단 오른쪽에 술잔을 교체한다는 문구가 나오는데, 왠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배경에 숨어있기 때문에 배색 때문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 보고 그 문구를 눌러야 합니다.
술잔을 갈아 넣자마자 안내원은 쓰러져 버립니다. 당연히 커피에 뭔가를 해놨다는 얘기겠죠.
바로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아니라 6층입니다. 다양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백층다표현하려면만드는사람도하는사람도지칠겁니다. 이렇게 계단을 오를 때마다 조금씩 축소되고 있어요.
올라가자마자 큰 그림이 주인공을 환영합니다.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죠?그리고 테나 마크가 그려져 있는 곳을 확대해보면 뭔가 은유적인 문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가 썩기 시작하는 달줄을 잡아당기면 길이 열릴 것이다. 이건 확실히 힌트예요.
6층에는 많은 객실이 존재하며 이곳에서 바다우유가 썩기 시작하는 달을 맞춰야 하는데 흔히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음식은 굴입니다.그래도 썩기 시작하는 달은 잘 모르겠어요. 검색의 도움을 좀 받아도 상관없을 겁니다.
이처럼 백층탈출2는 나름의 문제를 풀거나 사소한 피지컬 등이 등장합니다.